▲제2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
아산시 곡교천에서 23일 제2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나흘 동안 진행된다. 지역사회 및 전국 각지에서 약 150여 개 팀이 참여한다, 대회 첫날에 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제2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
개막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하여 오안영 충남도의원,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김희영 시의원, 이기애 시의원, 명노봉 시의원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오세현 시장
오세현 시장은 “이번 대회는 아산시의 국제적 상징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맹의석 부의장
이어 맹의석 부의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하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경기 장소인 곡교천 부유물
특히, 전날 내린 비로 인해 경기 장소인 곡교천에는 부유물이 다수 떠올라 개막 전날부터 관계자들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대회 준비팀은 수질 정화 작업과 함께 경기장 정비를 철저히 진행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첫날 경기에서는 아산시 읍면동 단체 간의 노젓기 경기
첫날 경기에서는 아산시 읍면동 단체 간의 노젓기 경기가 열렸다. 참가 팀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전략 회의를 통해 팀워크를 다졌으며, 경기 중에는 노젓기의 기술적 완성도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각 팀은 노젓기 속도와 방향 조절, 팀원 간의 호흡을 최적화하며 경기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열띤 경쟁은 관중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하며 대회의 흥미를 더했다.
24일에는 아산시 기관 단체들이 경기를 펼친다. 25일에는 전국의 자매결연 도시에서 온 팀들이 참여하며, 대회의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일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경기와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산시는 지역 주민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며 아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