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IT운영센터 착공식
아산시가 대한민국 철도 정보 관리와 운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철도 IT운영센터를 품에 안았다. 오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 이번 프로젝트는 천안아산역 인근 배방읍 장재리에 자리 잡고, 총 59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107㎡ 규모로 건립된다.
철도 IT운영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전산센터를 이원화, 이중화, 고도화하여 철도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첨단 시설로 코레일 직원 200여 명이 상주하며 철도승차권 예약 및 발매, 열차 운행 관리, 승무원 운영, 물류 수송 등 8개 분야에 걸친 85개 정보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24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새 프로젝트의 시작을 함께했다.
▲ 철도 IT운영센터 착공식 오세현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은 “40만 아산시민과 함께 철도 IT운영센터 착공식을 축하드린다”며, “아산시는 국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산시는 철도 IT운영센터가 적기에 안전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철도 IT운영센터는 철도 서비스의 첨단화를 통해 전국민의 이동 편리성을 대폭 강화하며, 아산시가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