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프로그램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에서 운영하는 천안시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주민들의 문화 교류 및 소통 증진을 위해 △바느질 공작소 △줌바댄스 △메이크업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새롭게 ‘요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음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김치, 비빔밥, 제육볶음, 장조림 등 한국의 대표적인 요리를 배우며,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한국 생활 기술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리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넘어 교류하고,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소개하며 글로벌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이외에도 다문화 금융 프로그램, 티 클래스, 다문화가족요리경연대회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강을 준비 중이다.

윤연한 센터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시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