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손준호가 아동복지시설 ‘아인하우스’에 후원금과 축구공을 전했다

충남아산FC 손준호가 아동복지시설 ‘아인하우스’에 후원금과 축구공을 전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의 손준호가 지난 9일(금), 블루포우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3월, 참여기부활동), 영덕 산불 피해 복구 지원(4월, 500만원)에 이어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손준호는 경기 후 받은 승리수당에 개인 사비를 더해 후원금과 축구공을 아산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아인하우스’에 전달했다.

1957년 5월 설립된 ‘아인하우스’는 ‘사랑으로 행복한 삶을 그려나가는 우리 아이들’을 목표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긴 역사 속에서 아인하우스는 교육과 생활 지원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안정적인 공동체 속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돌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외부의 제안이 아닌, 손준호가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받은 응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그간 자신이 받았던 팬들의 응원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다시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손준호는 “평소 기부와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