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포스터


충청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제10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의 고유한 정취와 문화를 도심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류 행사로, 매년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10회 연속 개최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농촌의 전통적인 매력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 내 1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60개 마을이 참여해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 향토 음식 체험 및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도 진행된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2025년 충남 방문의 해’ 사전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며, 도내 농촌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농촌 관광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충청권 시민과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에게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방침이다.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고향마실 한마당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농촌의 가치와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세종시 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