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참석자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와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1일 선문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공동체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컬푸드 소비 촉진 및 홍보 ▲관광도시 온라인 홍보 및 글로벌 마케팅 ▲청소년·청년 사회진출 지원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및 지역 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미래 인재가 머물고 싶은 명품도시화 추진 등의 공동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문대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교내 식당에 아산산 농산물을 도입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에게는 ‘아산 맑은 쌀’을 감사 선물로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아산의 다문화 인구 비율이 10%에 달하는 점을 반영해 ‘글로벌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이주민의 사회 정착 및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학의 전문성과 행정력의 결합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제 총장은 “전 세계 56개국에서 온 2,700여 명의 유학생을 보유한 선문대는 아산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문대 마코스코 해달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부터 오세현 시장, 최이빈 총학생회장, 해달이, 문성제 선문대 총장)
협약식 이후에는 ‘2025 선문대 지역 주민 대화합 글로컬 축제’가 열렸으며, 유학생 문화 체험 부스, 아산페이 및 지역 관광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