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모종중학교, 개교식

아산시 못마루로 80에 위치한 모종중학교(교장 이정춘)가 5월 19일 교내 강당에서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아산시장, 도의회 의원,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 대표 및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모종중학교는 모종샛들지구 및 온양학군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학생 수를 수용하고,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올해 3월 4일 개교하여 학생 482명과 교직원 55명이 함께 첫 등교를 시작했다.

이번 개교식은 학교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학교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축사를 통해 "모종중학교가 교육공동체가 공감하고 존중하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교육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학생·교사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개교식 1부에서는 국민의례, 학교 설립 경과보고, 교기 전수, 교장·교육감·내빈 축사, 교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학교 시설 참관과 교훈석 제막식, 오색줄 자르기,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정춘 교장은 "모종중학교는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소외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감과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모종중학교는 앞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