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이찬원)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전은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충남과학창의축전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육과정 연계형 과학 축제로, 2010년부터 시작되어 학생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증진하고 과학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총 63개의 전시, 놀이, 체험, 공연,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충남학부모회연합회, 충남과학사랑학부모회,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상상이룸공작소 및 로봇체험센터가 참여해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립생태원, 국립기상과학관, 장영실과학관, KAIST 모빌리티 연구소 및 지역 대학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태양광 발전, 미세먼지 저감 기술, 재활용 소재 활용 제품 등 친환경 과학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기술과 환경 보호의 연계성을 익혔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문제 해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미래 사회를 이끌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레이저쇼’와 ‘과학으로 보는 우주 마술쇼’ 등의 기획 공연과 함께 ‘생물다양성 이해와 생태전환교육’, ‘데이터 기반 교육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등의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과학기술과 실생활의 관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이찬원 원장은 “이번 충남과학창의축전은 기초과학교육, 생태환경교육, 창의융합교육, 인공지능 활용 교육 등 학생 주도성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탐구 중심 교육을 더욱 밀도 있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