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정희순)은 17일, 강당에서 2025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 학생 90명과 인솔단 20명을 대상으로 평화와 미래를 여는 2025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예 학생 90명은 20명의 인솔단과 함께 2025년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기행을 일본으로 떠난다. 발대식에서는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에 참여하는 자세와 역사의식을 다지고, 학생들의 안전한 기행 활동을 위한 안전교육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025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은 역사, 문화, 생태를 주제로 인문학과 융합한 체험 중심의 기행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기행단은 도쿄와 고마츠, 문화 기행단은 오사카와 교토, 생태 기행단은 구마모토와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매헌 윤봉길 의사 암장지가 있는 가나자와를 거쳐 나고야를 탐방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행 과정 중에 마주온, 구글클래스, 패들릿 등을 활용에 각 단의 기행 주제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각 단은 동경한국학교, 오사카 건국고등학교, 구마모토 타마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국제 교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무교육원 정희순 원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인문학 기행은 우리 학생들이 평화와 미래를 여는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충무교육원은 전국 유일의 나라사랑 미래인재 배움터로서 나라사랑 정신과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배움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