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은 민주항쟁 추모탑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5·18 항쟁 정신을 기렸으며, 이후 개별 안장자 묘소를 방문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간부공무원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참배에 이어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탄흔이 남아 있는 전일빌딩과 한강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된 옛 광주적십자병원 등 5·18 사적지를 방문해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시 만난 오월의 광주에서 5·18 유공자분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심장과 함성을 기억한다”며, “충남의 교육공동체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