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정 주요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7개 분야 43개 과제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주요 도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강화, 국방 미래산업 육성,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지역 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유치, 스마트 농축산업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이루어졌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 구축을 위해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신청을 추진하고, AI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 AI 인증지원센터와 지역 특화 제조 AI센터 설립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조성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확장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공공기관 유치 역시 중점 사업으로 추진되며, 태안-안성 고속도로, 보령-대전 고속도로 등 교통 기반 확충과 해양·문화 중심지 조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도시 육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실증센터 설립, 탄소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과제들은 충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민선8기의 남은 1년 동안 ‘완성의 시간’으로 삼아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