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 긴급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 모습

아산시 온양6동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행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복구 현장의 온정을 보여주고 있다.

아산시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풍기3통, 남동, 읍내2통 일대를 중심으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독거 어르신 가구를 포함한 주택 침수 피해가 심각해, 주택 내부까지 전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복구 활동에는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아산시의회 의원, 주민자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대한적십자 온양6동봉사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 주택에 남은 토사 제거, 폐기물 정리, 가재도구 세척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노력은 쉼 없이 이어졌다.

이순주 동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으며, “예상보다 빠른 복구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고 전했다.

온양6동은 향후 피해 조사를 정밀하게 이어가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복구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장기 지원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