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현장 자원봉사 활동 모습

아산시 음봉면 새마을회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구 지원에 나서며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온정을 실천했다.

최근 아산시 음봉면 쌍룡2리 일대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택과 상가에 토사와 잔해가 밀려들었다. 이에 음봉면 새마을회는 7월 19일 긴급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복구 작업에는 침수 주택 및 상가에 남겨진 토사와 구조물 붕괴 잔해를 제거하고, 이재민들의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작업이 포함됐다.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들은 일사불란한 협업으로 현장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근식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과 민간 조직이 협력해 재난 대응에 나서는 지역 단위 모델의 실천으로 평가받는다. 음봉면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재난복구와 지역 돌봄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공동체 복원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