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오가면 새마을협의회가 주거 여건이 열악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오가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나원엽, 총부녀회장 박순동)는 7월 21일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이번 봉사에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대상 가구에서는 도배·장판 교체와 싱크대 설치 등 집안 전반의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자발적으로 정비에 나섰고,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위안을 제공했다.
박순동 총부녀회장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정비된 공간에서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진 오가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도 적극 동참해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가면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연계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