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 정책토론회..."각자의 비전 제시"

도시 균형개발과 대기업 유치 방안 제시

[아산데일리=박동민기자] 승인 2025.01.21 23:45 의견 0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 합동토론회(왼쪽부터 전만권 후보 맹의석 후보 이상욱 후보)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1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자 합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은 후보자들이 아산에 대한 꿈을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맹의석 후보는 "아산을 떠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젊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욱 후보는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 승리를 이끌 적임자다"고 피력했다.

전만권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내세우며, 아산 시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도시 균형개발, 여성·아동·문화예술 정책, 대기업 유치 등 7가지 주제에 대해 2분씩 견해를 밝혔다.

지역 내 대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맹 후보가 원스톱 기업 맞춤형 컨설팅 부서 신설을, 이 후보가 투자 유치 담당 인력 확보를, 전 후보가 충남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또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개발 정책에 대해서도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최종 공천자는 오는 24일 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 조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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