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 정책토론회..."각자의 비전 제시"
도시 균형개발과 대기업 유치 방안 제시
[아산데일리=박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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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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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1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자 합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은 후보자들이 아산에 대한 꿈을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맹의석 후보는 "아산을 떠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젊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욱 후보는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 승리를 이끌 적임자다"고 피력했다.
전만권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내세우며, 아산 시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도시 균형개발, 여성·아동·문화예술 정책, 대기업 유치 등 7가지 주제에 대해 2분씩 견해를 밝혔다.
지역 내 대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맹 후보가 원스톱 기업 맞춤형 컨설팅 부서 신설을, 이 후보가 투자 유치 담당 인력 확보를, 전 후보가 충남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또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개발 정책에 대해서도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최종 공천자는 오는 24일 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 조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