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아산시의회 의원들, 홍성표 의원 음주축사 논란에 피켓 시위 돌입

민주당의 의장 선출 강행 비판, 홍성표 의원 사퇴 촉구

[아산데일리=박동민기자] 승인 2025.01.20 15:59 의견 0
▲국민의힘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20일부터 홍성표의원의 고등학교 졸업식 음주축사 논란과 관련하여 아산시청 앞에서 피켓 시위

국민의힘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20일부터 홍성표 의원의 고등학교 졸업식 음주축사 논란과 관련하여 아산시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024년 7월 의장 선출 과정에서 홍성표 의원의 의장 선출을 반대했으나, 민주당이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강행한 결과가 최근 음주축사 논란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아산시의회의 권위와 명예가 훼손되고 아산시민에게 큰 상처를 안겨주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시의원뿐만 아니라 강훈식 의원과 복기왕 의원도 공동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홍성표 의원은 의장직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지만, 사직서 수리를 위해 임시의회를 개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수당인 민주당은 하루속히 의회를 개회하여 의장직 사직서 수리와 윤리위원회 회부 안건에 동의하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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