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국민의힘)은 6일 천안 업성고등학교에서 업성고등학교 통학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장혁 의원은 건설도로과, 하수시설과, 교통정책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학부모들과 만났다. 장혁 의원은 지난 수개월동안 여러 차례 담당공무원들과 현장을 방문하고, 실무자회의 등을 통해 횡단보도 및 차선도색 등 즉시 시행 가능 사업부터 추진을 요청, 지난해 11월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동분서주 한바 있다.
지난해 천안 업성고 진입로는 하수관 공사로 인해 차선과 횡단보도가 사라져 운전자들이 혼선을 겪었고, 신호등 및 유턴 구역이 구분되어 있지 않아 대형버스가 주요 통학로를 침범하다시피 회차하곤 하였다. 또한 등하교 시간에는 200여대에 달하는 승용차와 통학버스가 무질서하게 엉켜 매일 극심한 혼잡을 발생하여 과도하게 넓은 보도를 축소하여 1개 차선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되었다.
참석 공무원들은 “추가 차선 및 유턴구역 조성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정한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이 끝나는 2월에 발주, 3월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양해를 구했고, 학부모들은 “최근 몇 개월사이 눈에 띄게 개선된 학교 주변의 변화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신속한 시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간담회를 마쳤다.
또한 학교측과 학부모들은 3월은 통학이 이뤄지는 시기이니만큼 어떻게 통학안전을 담보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고, 관계부서에서는 시공사가 정해지면 공사 시간대 또는 요일조정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답했다.
장혁 의원은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통학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면 언제든지 달려가 돕겠다며 천안시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의지를 밝히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