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케이-팝(K-POP) 콘서트 지원사업’ 공모에 보령축제관광재단의 ‘케이-팝(K-POP) 페스티벌 인(IN) 보령’이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에 초점을 맞춰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방한 수요를 촉진하고 콘서트 개최 지역의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통해 케이-팝(K-POP) 콘서트 관광 상품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인 10개의 행사가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보령을 포함한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케이-팝(K-POP) 페스티벌 인(IN) 보령은 오는 7월 머드축제 기간 머드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2회 진행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및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업해 방한 외국인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대천해수욕장 △해저터널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내로라하는 유명 인기 가수를 섭외한 콘서트를 열어 국내외 케이-팝(K-POP)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해당 행사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홍보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정헌웅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충남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면서 “케이-팝(K-POP)을 통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인근 관광 명소에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