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만 전 충남도의원이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선언

10일 김광만 전 충남도의원이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광만 전 충남도의원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이 힘겨워하는 상황 속에서도 관심을 가져준 아산시민과 언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광만 전 도의원는 먼저 긴 시간 몸 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계엄 사태를 바라보며 불의를 보고도 말하지 못하는 국민의힘의 부도덕함과 무력함에 환멸을 느꼈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탈당은 여러분의 곁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함"이라며 "정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자유통일당에 입당을 선언했다. 그는 "자유통일당이 우직하게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다"며 "이제 자유통일당의 일원이 되어 아산을 최고의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광만 전 의원는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시장들이 아산의 경제 여건을 살리지 못하고 시민과 소통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아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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