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후보 탕정고 부지 찾아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전만권이 아산탕정2고등학교(가칭, 이하 탕정고)의 원안 설립을 강력히 약속하며,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탕정고는 탕정지역의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해 급증하는 학령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부지 매입 지연으로 인해 2028년 3월로 개교가 연기된 상황이다. 현재 탕정제일산단 시행사의 토지 매입률은 35%에 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약 600명의 학생들이 평균 10km 이상의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만권 후보 탕정고 부지 찾아


전만권 후보는 3월 10일 아산지원교육청을 방문해 신세균 교육장을 만나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전달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탕정고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탕정고는 현 예정 부지인 갈산리 523번지 일대가 최적의 위치이며, 이전 설립은 절대 불가하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아산시가 협력해 시행사와 토지주 간 합의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후보는 “탕정고 설립은 단순히 학교를 짓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투자하는 일”이라며, “정치적 견해와 관계없이 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끝까지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