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참석자분들께 큰절을 하고 있다
16일 오후, 아산시 모종동에서 열린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많은 시민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아산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세현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소식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의원, 문진석 충남도당 위원장, 복기왕·강훈식 국회의원,이재관 국회의원 등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오세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아산시 주요 인사들도 개소식을 찾았다. 아산시 장애인 관련 단체 대표단과 오치성 대한노인회 아산지회장이 오세현 후보의 옆 자리에 앉았고, 아산시 각계각층의 주요 대표 및 임원들도 내빈석을 가득 메웠다.
▲오세현 후보 태극기에 승리를 다짐하는 글귀 서명
개소식은 내빈 축사, 시민 축사, 오세현 후보자 인사말과 태극기 전달식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석 수석최고의원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민석 수석최고의원은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왜 나오는가? 누가 잘못을 저질렀나? 그런데 어떻게 후보를 내느냐? 서울시 구로구는 후보를 내지 않았다”며 아산시장 후보를 낸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어 “아산시부터 정상화해야 대한민국이 정상화 된다. 그 첫 시작은 오세현의 당선”이라며 오 후보를 지지했다.
▲복기왕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복기왕 의원은 “아산시가 다시 발전하려면 일을 잘하는 시장이 필요하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 7기에서도 일을 잘했다. 아산시장 재선거는 대선의 바로미터다. 이번에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 만들자”고 말했다.
▲강훈식 의원
또 다른 공동선대위원인 강훈식 의원은 “민주당은 국난극복의 DNA를 갖고 있다. IMF, 코로나 등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늘 민주당이 나서서 위기를 극복했다. 충청도를 보수적이라고 하는데 보수적이 아니라 애국이다.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가 나온 지역이다. 애국하는 마음으로 민주당 출신, 아산시장으로 오세현을 반드시 당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국민의힘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아산시장을 공천할 수 없다. 내란 우두머리를 배출한 정당이다. 그런 정당 출신이 아산시장에 출마하면 안 된다”며 여당을 비판했다. 이어 “오세현은 경험이 풍부하고 국민의힘의 선거범죄 피해자다. 전심전력으로 오세현의 승리를 만들어 내란 우두머리 정당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아산시게이트볼협회 최현규 회장
이날 참석한 아산시게이트볼협회 최현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이 자리에 우리는 단 한 사람을 위해 모였다. 아산시를 위해 단 한 사람이 필요하다. 바로 오세현 후보다. 시장 잘못 뽑아서 행정이 엉망이 됐다. 잘못된 행정과 관행을 바꾸려면 오세현을 당선시켜야 한다”며 역설했다. 이어 “부탁만 해선 안 된다. 간곡히 설득하고 오세현을 아산시의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내자”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오세현 후보는 “내란을 획책한 윤석열과 그 공범인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 거짓과 불통의 시정으로 아산시의 성장과 발전이 멈춰버렸다. 자당의 귀책사유로 23억원의 시민혈세가 들어가는 재선거가 발생했음에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을 정도로 무도하고 몰염치하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어 “재선거에 당선된 시장은 연습 없이 업무 파악할 시간 없이 당선된 다음날부터 업무에 임해야 한다. 바로 일할 수 있는 적임자는 저 자신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3,000억원 이상의 지역화폐 발행, 아산시 예산의 조기집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으로 민생을 즉시 회복하고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 멈춰선 아산발전의 엔진에 다시 시동을 켜고 다시 뛰는 아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그의 비전과 정책이 아산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