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건학 47주년 기념식 및 제10대 총장 송병국 박사 취임식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2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제10대 총장 송병국 박사 취임식’과 ‘건학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아산시 갑), 어기구(당진시), 염태영(수원시), 백선희(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박정주 행정부지사,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 등 130여 명의 외부 인사를 포함해,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송병국 총장, 대학과 법인의 주요 보직자, 교수협의회 의장, 직원노사협의회장, 총학생회장 등 내부 구성원 40여 명을 포함한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사전행사는 설립자 고(故) 향설 서석조 박사에 대한 추모 헌화와 묵념, 신임 총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2부 본 행사에서는 순천향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 영상 상영, 신임 총장 임명장 수여, 교기 인계, 그리고 새로운 대학 비전을 담은 캐치프레이즈 선포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어 송병국 총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축사, 서교일 이사장의 격려사, 김정옥 장학금 수여, 축하 공연 및 교가 제창, 오찬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송병국 총장님은 순천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통찰력 있는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라며 “이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의료산업 허브로 나아가는 순천향의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송병국 총장은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을 새로운 대학경영 비전으로 삼고, 구성원 모두의 잠재력과 의견을 존중하며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교육혁신 – 학생성공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혁신 – 융복합 연구체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 –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졸업생·지역주민·재직자 대상의 성인친화적 ‘오픈루프 유니버시티’ 실현 △지역융복합연구원 신설 및 임상의학연구소 지원 확대 △지산학협력센터와 유니콘기업 성장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그는 “순천향의 ‘인간사랑’은 단순한 이념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이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50년의 전통 위에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구성원 모두와 함께 ‘더 큰 순천향’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와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은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출발해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꾸준한 발전을 통해 현재 전국에 4개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