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중학교(교장 이정춘)는 21일 교내 강당에서 여자 배구부 창단식
모종중학교(교장 이정춘)는 21일 교내 강당에서 여자 배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이번 창단식에는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을 비롯해 충청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이은상 과장, 충무초 윤광수 교장,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박정식 위원장,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충청남도체육회 김영범 회장, 아산시체육회 안재근 부회장, 충남배구협회 유수영 회장, 아산시배구협회 이병천 회장, 아산시청 전병관 국장 등 지역 스포츠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종중학교는 올해 신설된 학교로, 개교와 동시에 7명의 선수로 구성된 여자 배구부를 창단했다. 학교는 배구부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단식에서는 학생 선수들이 각자의 꿈과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의 도전을 다짐했다. 특히 배구부 학생들이 준비한 깜짝 댄스 이벤트는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정춘 교장은 창단사에서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김연경 선수가 '해 보자, 해 보자, 후회하지 말고!'라는 말로 기적 같은 승리를 만들어냈다. 우리 배구부 선수들도 힘들고 지칠 때 서로 응원하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지역의 자랑스러운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단장 이정춘 교장, 지도교사 김만기, 감독 이수정이 팀을 이끌며, 1학년 김지민·하시운, 2학년 박초원·신해나·이시언, 3학년 신원경·박여진 등 총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창단식은 모종중학교 여자 배구부의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스포츠 육성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 배구부 학생들이 실력을 키우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