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2일 ‘제30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2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제30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별 우수 정보화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연구과제는 △디지털트윈 기반 충남도청사 안내 플랫폼 구축 △시민 참여형 스마트 라이브러리 △출연기관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확립 △지자체 대상 온북 활용을 통한 효율적 업무 환경 조성 △재난 예·경보 통합시스템 구축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망 활용 서비스 제공 등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도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의 정보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화사업 분임 토의를 통해 지방행정 정보화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토의 결과를 정리하며 AI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는 실험적 접근을 시도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는 최신 디지털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과제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 도 대표 사례로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이튿날인 23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롬프트 작성법 특강과 클라우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도내 정보화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박인문 충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대회는 지능 정보 사회 실현을 위한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도·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화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