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강원대학교 업무협약 체결식 단체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9일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와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제약·바이오분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협얍식에는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은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제약·바이오분 산업 현장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용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평가 및 분석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이며, 양 기관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의 실습지원 협약(‘24.11.29.)을 바탕으로 마련되었으며, 실제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환경에서 진행되는 2주 과정의 통합형 실무 실습 교육이다. 약학대학 재학생들이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 산업현장 간의 간극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KBIOHealth는 오는 6월 16일부터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 실무 중심의 현장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내용은 이론 기초교육(4일), GMP 현장실무형 실습(6일), GMP 제조시설 현장교육으로 구성된다. KBIOHealth는 바이오의약품생산센터 GMP 제조소 현장 투어를 시작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 내 전용 실습장에서 ▲산업용 스케일 장비를 활용한 세포 배양 및 단백질 정제 실습 ▲품질관리(QC) 및 생산 공정 참여 ▲실제 GMP 환경에 기반한 제조 프로세스 이해 등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VR 기반 배양·정제 공정 체험,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모의훈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체험 등을 통해 학습자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이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고도화된 현장 이해와 숙련도가 요구되는 분야”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무 교육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KBIOHealth는 향후 전국 약학대학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접수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제약·바이오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보다 폭넓게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KBIOHealth는‘바이오 4.0’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