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가 6월 15일 임시총회

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가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정지윤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5월 전임 지회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회장직을 선출하고, 부모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는 200여 명의 회원 중 참석 및 위임 참석을 포함해 12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정지윤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부모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지윤 신임 회장은 “갑작스러운 총회 개최에 송구한 마음이 크다”며 “그동안 부모회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장애인부모회는 발달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권리 보장을 위해 도내 지역 지회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 등 30개의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