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2025 하반기 유치원 보호자 배움자리 마음을 잇는 부모 마음 셀프 코칭
아산교육지원청이 유치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감정 코칭과 내면 성찰을 중심으로 한 연수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보호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9월 30일, 대회의실에서 ‘마음을 잇는 부모 마음 셀프 코칭’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산 관내 공·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의 보호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호자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돌보는 방법을 통해 자녀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는 ▲셀프 코칭의 시작 ▲마음과 스트레스 다루기 ▲자존감 회복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면 성찰과 공감 대화 기법, 일상 속 코칭 실천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감정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한 보호자는 “양육 과정에서 느꼈던 무거움과 혼란을 돌아보며, 내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균 교육장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며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함께 소통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