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주최하는 ‘2025 아산온천축제’가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 열린다.
온천도시 아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공연, 체험, 플리마켓, 둘레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갈라쇼를 비롯해 키즈 디제잉, 버블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산온천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온천을 테마로 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3대 온천 및 온천수 화장품 홍보관 △온천수 활용 석고 방향제·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등은 온천의 효능과 활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로컬푸드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품질 좋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아산의 특산물과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아산온천 둘레길(1.4㎞)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스탬프 완주 이벤트가 열려, 자연 속에서 음악과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와 온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