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보훈단체협의회장들

충남 아산시가 제31회 시민의 날을 맞아 개최한 ‘한마음 체육축전’ 현장에서 호국보훈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부스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애국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아산 출신 독립운동가인 곽한일 의병장과 진수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됐으며, 보훈 관련 O.X퀴즈와 경품 증정 이벤트가 함께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태극기 배부 행사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광복 80주년과 시민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들이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