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임정주)이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의 안전한 귀성길과 평온한 명절을 위한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임 청장은 연휴 시작 직전인 10월 2일, 고속도로순찰대와 항공대 등 주요 부서를 직접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당부했다.
이날 임 청장은 헬기를 이용해 귀성길 교통 흐름을 상공에서 점검하며, 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정체 상황과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경찰은 연휴 기간 중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통행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사고나 고장차량 등 소통 장애 요인을 신속히 제거해 정체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동대와 기동순찰대는 천안·아산 등 도심지역 터미널, 전통시장, 주요 교차로에 배치돼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노약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임정주 청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운전을 생활화하고, 졸음이 느껴질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경찰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목표로, 도내 전역에서 교통·치안·생활안전 분야에 걸친 종합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