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업 관리 체계와 주민 참여 확대, 갈등 조정 능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평가는 사업 실적, 홍보 활동, 제도 개선 노력, 주민 참여 사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계획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마무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계 분쟁과 조정금 관련 민원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하며 주민과 직접 소통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은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고 주민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충남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448개 지구에 약 430억 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53개 지구, 1만 7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3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담당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