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6 병오년 해맞이 행사’ 홍보 포스터

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 아산시가 시민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새해의 힘찬 기운을 공유하고 지역의 화합을 다지는 ‘해맞이 행사’가 아산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아산시는 오는 1월 1일 오전 6시 40분부터 8시까지 아산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아산시의 발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아산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새해 인사와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본 행사로 이어진다. 특히 ‘2026 빛으로 여는 아산의 새해 아침’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대북 공연이 준비돼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행사장 곳곳에는 소원지를 매달 수 있는 ‘소원트리’, 포토존, 청사초롱 등이 마련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과 안내 인력이 배치돼 새벽 시간대에도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붉은 말이 상징하는 힘찬 기운처럼 새해 첫 아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