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이순신 행운점 보기 홍보물

아산시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 시작된 ‘이순신 행운점 보기’ 프로그램은 장군의 불패 신화를 낳은 낙관성과 긍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한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 ‘이순신 행운점 보기’ 콘텐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순신 장군이 전쟁의 승리와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활용했던 ‘척자점(擲字占)’에서 착안한 체험형 콘텐츠다. 척자점은 특정 한자를 선택해 길흉을 점치는 전통 방식으로, 『난중일기』에도 다수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점술은 왕실부터 백성까지 의사결정의 참고 수단으로 활용되었으며, 이순신 역시 시대적 문화 속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특히 척자점은 장군이 열악한 전세 속에서도 부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이는 이순신 불패 신화의 핵심 요소인 ‘낙관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아산시는 이순신 척자점을 연구해 온 박종평 박사와 협력해 이번 콘텐츠를 개발했다. 단순히 성웅으로서의 이순신이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와 긍정적 리더십을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순신의 본향인 아산은 장군의 진정한 위대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신 행운점 보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체험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관광진흥과 또는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