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군이 충남 산업지도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제조업부터 첨단 바이오까지 아우르는 ‘4대 전략 산업단지’ 구축을 완료하며, 내포신도시 배후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서해안권 핵심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예산군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예당2일반산업단지 △신소재일반산업단지 확장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등 4대 전략 산업단지를 본격화했다. 이는 광역 교통망과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물류·첨단 소재·바이오 산업을 집적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약 113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 IC와 인접해 있으며, 서부내륙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광역 물류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 약 400세대 규모의 주거 부지를 포함한 직주근접형 복합단지로 산업 인력 유입에도 유리하다.

예당2일반산업단지는 고덕면 지곡리에 72만㎡ 규모로 조성됐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며, 평택·당진항까지 차량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신소재일반산업단지 확장은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서 기존 48만㎡ 규모를 56만㎡ 추가 확장해 첨단 소재 산업 집적화를 추진 중이다. 확장 완료 시 첨단 금속 소재와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기능과 기업 간 연계가 강화된 첨단 소재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는 삽교읍 일원에 약 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셀트리온이 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면서 스마트농업·바이오의약품·연구시설이 연계된 차세대 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해선 내포역(가칭)과 인접한 입지도 경쟁력을 높인다.

예산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 맞춤형 인력 양성, 기반 시설 확충 등을 병행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역 교통망과 경쟁력 있는 산업 용지, 기업 친화적 행정 지원이 예산군의 강점”이라며 “4대 전략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