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영유아 질식사고 예방 ‘하임리히법’ 안내

아산소방서가 영유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와 보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갑작스러운 질식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아산소방서는 최근 영유아 질식사고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보호자의 응급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안내의 핵심은 기도에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걸려 호흡이 막힐 때 활용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이다.

하임리히법은 복부 압박을 통해 기도 내 이물을 배출하도록 돕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위급한 순간 빠르게 시행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연령과 체중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만 1세 이하 영아는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어깨뼈 사이를 손끝으로 5회 두드리고, 이어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흉부를 5회 압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반면 만 1세 이상 또는 체중 10kg 이상 영유아는 복부를 위로 밀어 올리는 방식으로 기도 내 이물질을 제거한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영유아 질식사고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며 “부모와 보호자, 보육 관계자들이 하임리히법을 숙지해 위급한 순간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