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록 기획경제국 국장 시정브리핑


18일 아산시가 출범 30주년을 맞아 '2025~2026 아산방문의 해'의 의미를 담아 시정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병록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기획경제국 핵심 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문 국장은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재정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621억 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전년 대비 1,041억 원 증가한 7,647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체계적인 세정 행정을 통해 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탕정테크노 광역조감도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문 국장은 “상반기 중 전년도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 1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페이는 2,00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경찰병원 조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시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립경찰병원 건립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반도체·자동차부품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 33개사를 유치하고,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을 구축하는 등의 목표도 제시되었다.

문 국장은 “2025년은 아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 더욱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40만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