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관계자가 멜론 농가를 방문해 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 이하 센터)가 고품질 ‘하늘그린 멜론’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 수신면에서 재배되어온 하늘그린 멜론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천안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센터는 멜론 생산량 증가에 따른 출하기 조절을 위해 기존보다 30여 일 빠르게 정식에 나섰다. 이른 정식으로 인한 이상저온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온시설을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발아율 동향 조사와 정식기 활착 관리 등 현장 기술지원도 추진해 빠른시일 내에 소비자들에게 맛 좋은 멜론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하늘그린 멜론 재배규모는 134농가 71ha로, 오는 5월부터 16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멜론을 맛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주 정식기 저온과 큰 일교차로 인한 생육 지연 및 활착 부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맛 좋고 영양가 풍부한 멜론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