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의원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동)은 25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반다비체육센터 설계 및 운영 현황에 대해 시정질문을 통해 다각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먼저 천안반다비체육센터의 설립 목적과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한 시공사의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해 시설 사용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고, 이들의 입장에서 개선 사항을 시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특히, 수중운동실의 2층 배치로 인한 하중 부담, 내진 설계 비용 증가, 운영 시 가스비용 과다 문제 등을 지적하며, 시민 세금 절감을 위한 대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약 2만7천 명에 달하는 천안시 장애인 인구를 고려하여, 장애인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천안반다비체육센터가 단순히 시설 제공을 넘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