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에어로케이항공 본사에서 열린 교류 행사에서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들과 오비히로 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5월 21일부터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행 정기편 노선을 신규 개설하며,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국제선 선택지를 제공한다.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삿포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지 중 하나다. 이번 신규 취항은 단순한 노선 확장을 넘어, 청주와 오비히로 간의 산업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 3회 운항… 특가 프로모션으로 항공권 최대 97% 할인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운항되며, 출발편(RF354)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에 이륙해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RF353)은 오비히로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9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5월 20일 하루 동안 국제선 13개 노선 대상 최대 97%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시-오비히로시 관계자 교류… 산업 및 문화 협력 모색 이번 취항을 계기로 오비히로 시장과 주요 인사들이 청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들은 에어로케이항공 본사, 청주시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바이오) 등 주요 기관을 둘러보고, 청남대 등 문화 관광지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오비히로 관계자들은 5월 2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되는 취항식에도 참석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노선 확장이 아닌 국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창구로 역할을 하겠다”며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어로케이항공 및 항공권 할인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erok.com) 및 고객센터(help@aerok.com, 1899-229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