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아산FC 한교원, 아인하우스에 후원금 전달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은 지난 12일 아동복지시설 아인하우스를 찾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날 한교원은 자신이 받은 승리 수당 전액을 기부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교원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전북 현대 소속 시절부터 보호 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7년 넘게 지속된 따뜻한 나눔은 아산에서도 계속됐다.

한교원은 “지난달 (손)준호가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작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인하우스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생활 공간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아산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들의 생활비, 교육비,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인하우스 박준범 원장은 “시즌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직접 찾아와 진심을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아이들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5월 손준호, 6월 한교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아인하우스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4일(토) 19:00 천안시티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아산천안더비 맞대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