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가 물품 배부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년간 매달 생필품을 기부하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아산시기업인협의회가 101번째 나눔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남 아산시에서 활동 중인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운곤)가 지난 19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제101회 행복키움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이 전달되었으며, 협의회는 지난 8년간 총 1억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왔다.
2017년 3월부터 시작된 이 나눔은 매달 약 120만 원 규모의 생필품 후원으로 이어졌으며, 지역 복지 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 라면, 즉석밥, 과자, 휴지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 준비되었고, 온양1동과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및 아산시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에는 △㈜프레스코 △㈜동원제관 △㈜열린문디자인 △신성산자 △㈜천지건업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 △㈜에이티이엔지 △㈜아라 △㈜삼아인터내셔날 △㈜아산테크노밸리입주기업체협의회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운곤 회장은 “기업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용하지만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사회복지과 김민숙 과장은 “기후 재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