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한방교실 2기 정형외과 전문의 강의 사진
아산시보건소가 중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갱년기 한방교실 2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정형외과 전문 강의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8일, 갱년기 생기가득 한방교실 2기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분야 건강 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신체 변화와 그에 따른 정형외과적 문제를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운동법까지 폭넓게 다뤘다.
강의는 아산 프라이드병원 박성철 원장이 맡아 △갱년기 여성의 근골격계 변화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 반응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중년 여성의 체형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법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박 원장이 직접 설명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현장 분위기는 활발했고, 참가자들은 강의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받아들였다.
아산시 건강증진과 이영자 과장은 “1기에 이어 2기에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