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선수 육성 위해 ‘신평고-제주관광대-평택SH’와 업무 협약 체결
충남아산FC가 지역 축구 발전과 선수 육성 강화를 위해 학계와 독립구단과 손을 잡았다. 신평고등학교, 제주관광대학교, 평택SH풋볼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연령대별 맞춤형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스포츠 생태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은 지난 25일 신평고, 제주관광대, 평택SH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준일 대표를 비롯해 신평고 구본명 교장, 제주관광대 김성규 총장, 평택SH 이상현 대표가 참석했다.
신평고는 고교 유망주 랭킹 1위 출신 정마호와 충남아산FC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 박시후를 배출한 바 있으며, 다수의 고졸 신인 프로 선수를 길러낸 명문으로 평가받는다. 제주관광대는 올해 2월 축구부를 재창단한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전국 무대에 안착하며 대학축구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평택SH는 올해 창단된 신생 독립구단으로, 유망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남아산F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선수 공동 발굴 및 육성 ▲정기적 연습경기 운영 ▲장기적 육성 프로그램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준일 대표는 “지역 내 유망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장기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