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지역자활센터가 12월 12일 아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2025 자활사업 보고대회’를 열고 올 한 해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자활 참여 주민,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자활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자활근로사업 성과 발표와 각 사업단 반장의 소감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온양문화원 단원들의 장구 스포츠와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과를 인정받은 주민과 종사자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청년자립도전사업에 참여한 강현우 씨가 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종사자 우수상은 안영광 씨가 차지했다. 세탁친구 사업단과 푸른청소 사업단은 올해의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소감 발표에 나선 한 사업단 반장은 “2025년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성과와 어려움이 공존했지만 내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