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대학생 마케터 ‘어썸 6기’ 수료식 성료

충남아산FC가 운영하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어썸(ASSUM) 6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1월 23일 열린 행사에서는 올 시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구단 기념품이 전달되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스포츠 마케팅 경험이 지역 축구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이날 수료식에서 어썸 6기 전원과 구단 직원들이 함께 자리해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리유저블백과 사인볼 등 구단 MD를 기념품으로 받으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어썸은 운영팀과 콘텐츠팀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운영팀은 ‘한가위 미니 올림픽’, ‘축구학개론’ 등 홈경기 이벤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했고, 콘텐츠팀은 ‘어썸 골든벨’, ‘어썸 시상식’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우수 어썸으로는 콘텐츠팀 김도현이 선정됐다. 그는 “처음 합격했을 때부터 최우수 수료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며 “매주 주말 구단과 함께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영팀 이서연과 콘텐츠팀 박유진은 우수 어썸으로 뽑혀 시상과 상품을 받았다.

충남아산FC는 2020년부터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참가자들은 홈경기 기획, 기사 작성, 콘텐츠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구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 역량을 키워왔다. 일부 인원은 실제 스포츠 산업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도 거두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구단은 2026시즌에도 ‘어썸 7기’를 모집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