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곤충원 겨울이벤트 초록빛전시회 운영

아산시 생태곤충원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겨울 이벤트를 마련했다. ‘초록빛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와 손잡고 전시·체험·공연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곤충원은 지난 12월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한 달간 ‘겨울 이벤트 초록빛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동아리 ‘어반스케쳐스 아산’과 협업해 마련됐으며, 곤충원 2층 휴게실과 미디어아트 전시실에서 다양한 그림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음악과 마술 공연이 펼쳐져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방문객을 위한 깜짝 선물 이벤트가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곤충원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생태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