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맑은쌀 관계자들이 시상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의 대표 브랜드 쌀 경쟁에서 아산시의 ‘아산맑은쌀’이 다시 한 번 품질을 인정받았다. 충남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제3회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아산시가 관리하는 체계적 생산·가공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것이다.

아산시는 12일 열린 ‘제3회 충청남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표 브랜드 ‘아산맑은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중 유통 매장에서 브랜드 쌀을 직접 구매해 밥맛, 품질 균일성, 원료곡 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산맑은쌀’은 △윤기와 식감 △풍미 △균일한 품질 유지 △철저한 원료곡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충남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특히 아산시는 삼광·해맑은·청아·달맑은 등 4개 품종을 기반으로 소비자 기호와 재배환경에 맞춘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용 아산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수상은 아산맑은쌀의 생산·관리 체계가 충남을 대표할 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료곡 관리와 품질검사를 강화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맑은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