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취임사
3일 아산시 시민홀에서 열린 직원 월례회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사를 통해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오 시장은 "시민의 행복이 저의 시정 목표이자 존재 이유"라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선택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선거 기간 동안 약속드린 비전과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아산페이 확대 발행과 예산 조기 집행, 소상공인 특례 보증 시행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5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행복한 시민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아산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민선 7기에서 성과를 냈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고 보여주기식 행사보다는 실속을 중시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더불어 사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 확대와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 지원 등 시민 생활의 작은 불편까지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
공직자들에게는 "여러분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며, 불필요한 업무와 과도한 동원을 줄이고, 공정한 인사 체계와 정당한 보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직자들이 시민만 바라보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끝으로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시민들과 동료 공직자들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