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차세대 환경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모습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8일 도고면 캠코인재개발원에서 환경직 및 환경업무 담당 공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차세대 실무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 환경변화와 환경정책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과 정책 추진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본 강의에 앞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과 후배 공무원이 직접 마주 앉아 업무 과정에서 마주치는 애로사항, 갈등 해결 사례, 조직 내 협업 노하우 등 행정 경험을 나누는 ‘현장 대화형 교육(선·후배와의 대화)’을 추진했다.
강의는 ▲환경정책 이해와 실무 적용(신동헌 충청남도 자치안전실장) ▲환경인허가 및 배출·방지시설 운용 등 실무 교육(조수준 대전보건대학교 교수) ▲환경영향평가 개요 및 환경기술 자격제도 소개(백승철 박사)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신동헌 충청남도 자치안전실장이 ‘환경정책’을 주제로 자연환경기술사로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 경험등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 등을 전달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조수준 대전보건대학교 교수가 환경 인허가 절차, 배출·방지시설의 원리 및 운영방안 등 실무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안내했다.
세 번째 과정은 환경영향평가사이자 대기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백승철 박사가 환경영향평가 개요와 환경분야 국가기술자격 등을 소개했다.
강한용 환경보전과장은 “환경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정책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확보한 전문성과 실무 감각을 바탕으로 아산시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