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중학교, ‘우즈베키스탄에 작은 한국어 도서관 만들어 주기’캠페인
아산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6월 4일 오전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에 작은 한국어 도서관 만들어 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한 달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한국어 도서를 모아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에 기증하는 국제 나눔 활동이다.
신창중학교는 학생들이 모은 책을 우즈베키스탄의 한글교육 기관에 전달해 작은 한국어 도서관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기증할 책에 짧은 손편지나 응원 메시지를 함께 담아, 단순한 물리적 기부를 넘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적 기회로 마련되었다. 한 학생은 “우리 책이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라며 참여 의지를 밝혔다.
백재흠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캠페인이 세계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창중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을 넘어선 실천적 나눔을 이어가며, 전 세계 친구들과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다.